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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민재 데뷔 첫시즌부터 '최우수 수비수+올해의 팀' 등극!

by 떡팔아요 2023. 6. 3.

공격수나 미드필더도 아닌 수비수가 이렇게 조명 받는건 개인적으로 홍명보 이후에 처음인듯 싶어요.

정말 이탈리아에서 최고의 한 시즌 뛰고, 바로 A급 클럽으로 이적.

나폴리만 아쉽겠네. ㅠㅜ

 

괴물 수비수에겐 적응 기간이 필요하지 않았다. 김민재(26, 나폴리)가 이탈리아 무대 최고의 수비수로 우뚝 섰다.

이탈리아 사무국은 2일(한국시간) 공식 채널을 통해 2022-23시즌 포지션별 최고의 선수와 시즌 베스트 11을 발표했다. 김민재는 수비수 부문에서 최우수 선수로 지목됐다. 빅리그 진출 첫 시즌 만에 이룬 쾌거다.

압도적이었다. 김민재는 올 시즌 나폴리에서 세리에A 35경기 2골 2도움을 기록했다. 나폴리는 시즌 내내 독주 체제를 유지했다. 김민재는 핵심 수비수로 팀 최후방을 책임졌다. 괴물 같은 피지컬을 바탕으로 한 수비력은 물론 루치아노 스팔레티 감독 체제에서 더 적극적인 패스를 시도하는 등 눈에 띄게 발전했다. 수비 핵심으로 활약한 김민재 덕분에 나폴리는 33년 만에 스쿠데토를 차지했다. 김민재는 나폴리가 우승을 확정 지은 뒤에야 휴식을 취할 수 있었다.

데뷔 시즌이라고는 믿기 힘든 수준이다. 김민재는 지난 시즌 튀르키예의 페네르바체에서 뛰었다. 당시에도 팀 핵심 수비수로 맹활약하며 현지 팬들의 찬사를 받았다. 나폴리로 향한 뒤에도 페네르바체 팬들의 애정 공세는 끊이질 않는다. 김민재의 개인 사회관계망서비스(SNS)에는 아직도 김민재의 복귀를 바라는 팬들의 댓글이 이어지고 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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